유산소 운동하고 나서 허기질 때 간식으로 아몬드 10개정도 먹습니다. 이런 습관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생아몬드를 구입해서 볶아서 하루에 10개 정도만 간식으로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 전에는 빵이나 과일, 초코릿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주로 먹었는데 살이 너무 찌니까 습관을 바꾼 것 같습니다. 운동하고 나면 특히 식욕이 왕성해지는데 아몬드를 먹는 습관이 폭식하는 걸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유산소 운동 후에 허기지실 경우 아몬드 10알을 드시는데, 다이어트에 괜찮은 방법은 맞습니다. 이 전에 빵, 과일, 초콜릿같이 당질 위주 간식을 드시던것과 비교하시면, 혈당 변동과 과식 위험을 크게 줄여주셨다 보셔도 되겠습니다.
[아몬드]
소량으로도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다 보니 포만감 지속 효과도 있습니다. 운동 직후 식욕은 에너지 부족은 아니고, 혈당 변화와 보상 심리가 섞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몬드같이 씹는 자극이 있고 흡수가 느린 음식이 폭식을 완충해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19알 기준 열량은 대략 70~80kcal정도로 체중 관리에도 부담이 적답니다.
[좀 더 나은 방향]
유산소 운동 강도가 높으시거나 시간이 기셨다면, 아몬드만으로 회복 영양이 약간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런날엔 아몬드에 삶은 달걀 1개, 무가당 두유를 더해서 단백질을 보완해주시면 식욕의 안정, 근손실 예방에도 더욱 유리하답니다.
>>> 따라서 현재 아몬드 드시는 습관은 폭식을 막아주는데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 관점에서도 괜찮습니다. 현재처럼 양을 정해두시고, 무의식적으로 늘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런 균형만 잘 유지해주시면, 좋은 전략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운동 후 식욕이 증가할 때 아몬드를 섭취해주면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에 의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폭식 및 과식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 후 빵이나 초콜릿 대신 아몬드를 섭취하는 습관은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어,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고 운동 후 발생하기 쉬운 폭식을 예방하는 데 영양학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직접 볶은 아몬드는 나트륨 걱정 없이 비타민E와 단백질을 공급해 근육 회복과 항산화 작용을 도우며, 하루 10알 내외의 적정량 섭취를 유지한다면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줄이면서도 체지방 연소 효율을 높여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게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