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위염/기능성 소화불량증의 경우는 식후 불편감과 상복부 동통,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구역 등이 있습니다.
소화불량 증세가 있는 경우 소화제 등의 경험적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지만
약물치료에 반응 없이 증상이 지속되고 악성 종양의 위험성이 높은 45세 이상 환자나 경고 증상(삼킴 곤란, 지속적인 구토, 체중 감소, 위장관 출혈의 증거)이 있는 환자는 내시경을 받아 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조기 내시경 검사는 궤양과 같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해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게 하고, 환자를 안심시킴으로써 계속 병원을 찾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암을 감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소화불량으로 내시경을 받은 경우 약 2/3에서는 정상 또는 큰 이상 소견이 없으며, 이러한 경우 보통 만성 위염 또는 기능성 위장질환(흔히 신경성 위염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의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만약에라도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 화생, 조기 위암 등의 의심병변이 보인다면 즉시 검사 후 치료 계획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고 술과 담배 카페인 초콜릿 고지방식은 위식도 이음부의 근육을 이완시켜 위산역류를 야기할 수 있기때문에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과음이나 과식 후 일부러 구토하는 습관이 반복되면 위산에 의한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