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에는 현재 세 개의 신용평가기관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나스탁(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관에서는 기업, 채권, 국가 등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용평가기관마다 신용점수가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평가대상의 범위가 다름: 신용평가기관마다 평가 대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탁은 대출업무, 한국신용평가는 채권업무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에서 신용평가한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2. 평가방법이 다름: 신용평가기관마다 평가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탁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한국신용평가는 기업의 경영환경, 산업동향 등을 고려한 ganzhi(간지) 모형을 사용합니다.
3. 평가기간이 다름: 신용평가기관마다 평가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탁은 1년 주기로 평가를 진행하고, 한국신용평가는 6개월 주기로 평가를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에서 평가한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용평가기관마다 평가 방법과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신용점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평가 결과를 활용할 때에는 여러 기관의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