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의 역사와 유래가 어떻게 되는가요?
해마다 설을 쇠고나면 15일후 대보름달이 뜨는날을 잡아서 오곡밥에 나물 그리고 부럼을 깨서 먹는 풍습의 역사와 유래가 어떻게 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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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월대보름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월 대보름에 대한 기록이 최초로 나타난 것은 삼국유사 권1 편입니다.
신라의 21대 왕인 소지왕이 정월 보름을 맞아 경주 남산의 천천정에서 산책을 하는 중에 쥐와 까마귀가 왕에게 다가왔습니다. 쥐가 사람처럼 소지왕에게 말하되 까마귀를 좇아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병사를 시켜 까마귀를 따라가니 한 노인이 나타나 왕에게 올릴 글을 바쳤는데, 봉투에 이 봉투를 열어 보면 두 사람이 죽고 안 열어보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한 신하가 소지왕에게 두 사람은 서민이요 한 사람은 소지왕을 뜻하니 열어보라고 권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월대보름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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