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으로 사춘기 온 아들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순하고 부지런했던 아이가 사춘기가 온 후 너무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매사에 의욕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화도 거부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그냥 내버려둬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는 청소년기에 겪는 심리적 변화 중 하나로, 신체적 변화와 함께 다양한 감정과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때로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녀가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다면, 먼저 자녀의 상태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화를 거부한다면 잠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비난하거나 훈계하는 것보다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단순하게 방치한다기보다는 일단은 급격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로 인해서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 시간에 주어야 합니다. 주변에서 자꾸 간섭하고 잔소리하고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사춘기가 이제 막 찾아온 아이들은 더욱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다만 무기력증은 적극적인 대처로 극복을 해야만 합니다. 함께 운동을 하자고 해 보시거나 하다못해 산책이라도 같이 가자는 제안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황석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무기력이지속된건
우울증의심을할수있답니다
순하고부지런한건스트레스취약하다고볼수있기에갑자기위처럼증상을보이면 검사를받아보길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신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무기력증으로 사춘기가 온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사춘기가 온 아이는 제2차 성징을 경험하게 되면서 점차 성인의 몸으로 변해 갑니다.
생리적으로는 성적 충동이 커지고 심리적으로는 성인처럼 행동해야 된다는 새로운 압박감이 생깁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지나는 아이를
겨울잠을 자러 들어간 곰이라고 생각하고 새봄에 동굴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컨디션이 괜찮을 때는 '힘들지?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등의 응원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뭔가를 해주려고 하면 할수록 서로 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분을 살피고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면서 대화로 소통을 해야 합니다.
지금 시급한 것은 아이의 힘듦 즉, 아이가 왜 대화를 거부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 원인 부터 알아내는 것이 먼저 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