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가치 하락과 연금의 효율성에 대하여
시간이 갈수록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효율성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지금 내가 납입하는 돈이 먼 미래에 돌려받을 때 어떤 가치가 돼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인건가요?
안녕하세요. 허정우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국민연금은 의무이기때문에 현재 어쩔수없습니다. 다만 개인형 irp의 경우 납입한금액의 13.2%~16.5%를 세금 감면해주고 추후 저율과세되기때문에 저는 적금을 들기보다는 퇴직연금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금저축보험 등에 가입을 하신다면
일정 금액의 이자율만 적용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 등 하여
원금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에서 금액을 수령하여 이를 비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수익율을 높이기 위하여 연금저축펀드 등으로 이전을 하여
연금자산을 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지금 10만원씩 30년간 납부를 하고 30년 뒤에 15만원씩을 받는다고 하여도
이득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미래에도 꾸준하게 지속된다면 연금소득자가 불리한것이 맞지만 인플레이션이 계속 발생하도록 정부가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연금의 경우 인플레시션 상승분을 어느정도 감안한 금액을 조정하여 지급하므로 미래를 위해 꾸준히 연금을 가입하고 계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고민대로 연금을 납입하게 된다면 미래의 현금가치보다 현재의 현금가치가 높기 때문에 현재의 현금을 납입해서 미래에 받을 이유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납입하는 연금저축이나 개인형IRP의 경우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운용수익을 함께 거둘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현금가치 대비하여서 현재 현금을 압입한다고 하더라도 이익이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경우는 국민연금의 수급이 원활하고 수익성이 안정적이라고 한다면 국민연금의 미래 연금 수입도 현재가치를 따지더라도 비슷한 수준 혹은 조금 나은 수준이나 지금과 같이 인구가 감소하고 국민연금의 수익성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나중에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서 국민연금은 이렇게 운용이 된다면 폐지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개인연금은 세액공제라는 혜택을 감안하여 가입을 하시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말씀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금은 물가상승에 연동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면, 떨어진 화폐가치 만큼의 실질 구매력을 유지해주는 수준으로 연금액이 산정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연금 재정구조가 심각하게 악화된다면, 해당 설계를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제 짧은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