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의 가격의 움직임을 이야기할 때는 신규로 발행된 채권가격보다는 기존에 발행되어진 채권의 가격을 움직임을 이야기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2021년도 발행된 3년만기, 2.5%의 금리를 주는 채권이 100만원입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서 이 채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들고 있어봤자 만기때 2.5%의 이자밖에 받지 못하니 향후 금리가 더 올라갈 것 같으니깐 이 채권을 팔려고 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2.5%의 금리를 주는 채권을 100만원에 살 사람은 없을테니 이 채권을 할인해서 팔게 됩니다.
즉, 미래에 금리가 더 오를 것 같으니 예전에 발행된 금리가 낮고 만기가 긴 채권들은 인기가 없어지게 되고 오히려 이 채권을 들고 있던 사람들은 이 채권을 팔아서 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다시 사고 싶어하니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신규로 발행하는 채권들은 금리가 높게 발행되다 보니 가격이 변동없이 유지가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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