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8개월 우리 아이 떼쓰기로 질문 주셨네요.
18개월 현재 발달단계상 "분리-개별화" 단계중 "재접근기" 로써 의존과 독립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표현합니다.
이전 개월수까지 아이는 자신의 전능감에 고취되어있다가 18개월정도부터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전능감의 붕괴라고 하는데요 이때 아이는 심한 좌절감과 투정을 부리게 됩니다.
이때 어머니께서 든든한 나무처럼 아이를 일관성있게 달래주셔야 하는 커다란 과제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어머니의 일관된 양육은 아이로하여금 "대상항상성" 이라는 개념을 습득하게 됩니다.
아기의 입장에서 혼내는 엄마 보다 달래주는 엄마가 더 자주 보여질경우 아이는
"엄마는 나쁠때도(나를 혼낼때도)있지만 날 사랑하는 것이 변함 없는 존재" 라고 대상항상성을 습득합니다.
10번중에 8번은 달래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참으로 발달상 중요한 시기이지요.
많은 부모님들이 이때부터 양육의 어려움을 토로하십니다.
참을 인자 세개를 늘 마음속에 품으셔야 하겠습니다...^^
기억하실 것은 다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모쪼록 우리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응원하며 부모님께도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