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고기마다,조금씩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국민고기라고 할수있는 돼지고기(삼겹살,목살,앞다리살,뒷다리살,등등) 는 이상하게 사서 먹을때마다, 유독 돼지특유의 냄새가 심한 고기가있고 또, 어떨때는 냄새를 전혀 못 느끼고 먹을 만큼 냄새가 나지 않는 고기가 있는데 그 이유가 암컷과 수컷의 차이 때문인가요?아니면 먹이 때문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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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암컷과 수컷의 차이보단, 유통과정이나 보관과정이 매번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 같습니다.
도축 이후 균이 증식하며 돼지 냄새가 심해지기 시작하는데,
유통과 보관 중에 냉장고의 온도도 매번 다르고
보관하는 기간도 다르기 때문에 돼지고기 냄새가 동일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약, 집에서 요리하시기 전 핏물을 빼는 작업을 진행한다면 돼지고기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 먹는 시중 돼지의 암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식용으로 사육되는 수컷 돼지는 생후 2~3일차에 중성화 수술을 하여 고환을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암컷과 차이가 없지요.
돼지냄새를 결정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것이 방혈의 정도 차이입니다.
즉, 돼지를 기절 시킨 상태에서 경동맥과 경정맥을 잘라 피를 빼주는데 기절하지 않고 바로 죽어버리거나 방혈의 시간이 짧아지면 잔량 혈액에 따라 냄새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