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은 사실일까? 이는 사과의 단맛 성분인 과당이 몸속에서 체지방으로 저장돼 살이 찐다는 속설에서 비롯됐다. 사과의 항산화성분은 고열량 중심의 저녁 식사 후 생길 수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사과도 과식은 금물이다. 과일도 많이 먹으면 혈당을 올리고 살이 찔 우려가 있다. 사과는 한 번에 3분의 1쪽 정도가 적당하다. 사과의 구연산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지만 ‘산’의 일종이다. 위염, 위궤양 등으로 위 점막이 매우 약한 사람은 빈속에 먹을 경우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무를 먼저 먹은 후 사과를 먹는 게 좋다.
아침에 먹는 무, 사과.. 몸에 어떤 변화가? - 코메디닷컴 (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