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전부 쌓은 것은 아니고 춘추전국시대 북방을 면하고 있던 나라들이 쌓았던 장성을 연결하여 증축한 것입니다.
일단 기본 전제는 그렇고 전국시대를 지나 진이 통일왕조를 세웠으나 솔직히 진제국이 무적은 아니었습니다.
북에는 유목민족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흉노들이 자리하고 있었죠.
이 흉노는 진나라가 끝나고 한이 세워질 때까지 강성한 세력이었습니다.
내분을 틈타 한나라의 공격으로 서쪽으로 밀려날때까지 강성했으며 삼국지의 배경이 되는 후한말까지도 그 명맥이 남아있었습니다.
이 흉노의 특성이 기마민족이기에 이를 막으려 춘추전국시대부터 장성을 쌓았고 최종 연결을 진시황이 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