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기름의 오해와 진실... 많이 먹어서 좋지않다?

오리기름은 불포화지방산 비율(약 70%)이 높아 타 육류보다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30%는 포화지방이므로 과다 섭취 시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용성이라 마셔도 배출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굳지 않는 이유는 녹는점이 낮기 때문일 뿐 몸속에 흡수되어 칼로리를 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리기름은 다른 육류에 비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으나, 약 30%를 차지하는 포화지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특히 오리기름이 수용성이라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오해이며, 낮은 녹는점 덕분에 실온에서 잘 굳지 않을 뿐 실제로 체내에 고스란히 흡수되어 높은 칼로리를 내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충분하게 섭취하여 지방 흡수 속도를 조절하고 전체적인 섭취량을 적절하게 제한하는 영양학적 지혜가 필요합니다.

  • 오리기름이 다른 육류에 비해 건강에 이롭다는 인식이 퍼지며 보약처럼 마시거나 듬뿍 찍어 드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오리기름은 수용성이라 몸에 쌓이지 않고 배출된다고 하지만, 수용성 기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지방은 지용성이고 체내 흡수시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내는 고열량 영양소입니다.

    오리기름이 상온에서 잘 굳지 않는 이유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서 녹는점이 낮기 때문이며, 혈관 내벽에 쌓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불포화지방산 비중이 약 70%로 높아서 구성면에서는 타 육류보다 나을 수 있겠지만, 나머지 30%는 포화지방입니다.(포화지방이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조리 과정에 있어서 반복적으로 가열된 기름은 산패될 가능성이 있어서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오리고기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적당히 즐기시되, 조리 후에 흘러나온 기름까지 건강식으로 맹신하며 과하게 섭취하는 행위는 경계 해주셔야 합니다.(일반식을 하시는 분들 하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