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기화열(氣化熱) 또는 증발열(蒸發熱)은 액체가 기체로 변하면서 주위에서 빼앗는 열량을 말한다. 물은 기화열이 크기 때문에, 더운 여름날,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할 수 있고, 모닥불에 물을 뿌리면 물이 증발하면서 주위로부터 기화열을 빼앗아 가므로 온도가 발화점 이하로 낮아져 불이 꺼진다.
액체가 주변에서 기화열을 빼앗아 가는 현상을 활용하여 땀이 기화할 때 체온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증폭시킨 형태의 섬유를 '냉감섬유'라고 한다. 냉감섬유로는 '쿨토시'와 같이 더울 때 체온을 낮추고 땀이 빨리 마르게 하는 각종 기능성 의류를 제작한다.(출처 : 나무위키 - 기화열)
증발열은 물체가 열에너지를 흡수해서 기체가 될때 흡수되는 열에너지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액체는 열을 받으면 분자들이 열에너지를 흡수해서 운동에너지로 변하고 그로인해 분자들의 사이가 멀어지면서 기체가 됩니다. 따라서 증발열은 액체가 기체로 되기 위한 열량(열에너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