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가 나무에 맞았을때는 나무가 쪼개지고 불에 타던데
사람이 번개에 맞고 사는 경우도 있잖아요.
번개에 맞고도 살 수 있었던 이유가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감전되어서 죽는 이유는 전압이 아니라 전류 때문입니다.
즉 전류가 얼마나 흘러야 되는가가 생사를 결정됩니다.
V = IR 에 의해 전류 I는 V/R로 결정됩니다.
즉, 저항이 크면 전류가 적게 흐르게 됩니다.
번개의 전압이 높더라도 당시 그 사람이 어떤 원인에 의해 몸의 저항이 큰 상태였다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리히텐베르크 모양' 이라고 부릅니다. 사람 몸 뿐만 아니라 전기가 절연체의 표면을 때리거나 내부를 통과할 때 남기는 나뭇가지 모양의 형체는 다 이렇게 부릅니다. 고체, 액체, 기체 모두에서 발견 됩니다.
1777년 독일의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리히텐베르크가 처음으로 전기 방전의 형태를 기록하고 이름 붙였습니다.
벼락을 맞아도 사실 대부분은 무사하다고 합니다. 감전사고와는 달리 전류가 흐르는 시간이 짧고 전류가 심장만 관통하지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번개 맞으면 사망하는 이유는 심장마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