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펭귄과 황제펭귄은 무슨 차이인가요?
펭귄들 중에서도 이름이 특이한 펭귄들이 있더군요
임금펭귄과 황제펭귄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어서 다르게 부르는 것인가요?
임금펭귄은 어떤 종류의 펭귄이고
황제펭귄은 어떤 펭귄인지 궁금합니다
두가지가 구분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임금펭귄과 황제펭귄은 크기와 서식지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황제펭귄은 세계에서 가장 큰 펭귄으로 키가 약 120cm까지 자라며 남극 대륙에서만 서식합니다. 반면, 임금펭귄은 황제펭귄보다 작아 키가 약 90cm 정도이며 남극보다는 온난한 남극 근처의 섬들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외형적으로도 황제펭귄은 좀 더 둥글고 튼튼한 체형이며, 임금펭귄은 상대적으로 날씬한 편입니다. 또한 번식 방식도 차이가 있는데, 황제펭귄은 한겨울 동안 알을 품고 수컷이 알을 보호하는 반면, 임금펭귄은 더 따뜻한 시기에 번식하며 둥지를 따로 만들지 않습니다.
먼저 임금펭귄은 지구상 펭귄들 중에서 황제펭귄(천자펭귄) 다음으로 두번째로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종입니다.
황제펭귄은 펭귄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키가 120cm, 몸무게는 22~45kg 정도입니다.
반면 임금펭귄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펭귄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종으로, 키가 90cm, 몸무게는 11~16kg 정도입니다.
외형상으로도 좀 차이가 있는데 황제펭귄은 목 부분의 주황색 무늬가 배의 흰색 털에 끊겨 있는 모양인 반면, 임금펭귄은 목 부분의 주황색 무늬가 망토를 두른 것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새끼의 생김새가 확연히 다른데, 황제펭귄의 새끼는 온몸이 흰 솜털로 덮여 있는 반면, 임금펭귄의 새끼는 갈색 털로 덮여 있습니다.
서식지와 번식에서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황제펭귄은 남극 대륙의 빙판 위에서 서식하는 반면 임금펭귄은 남극 대륙 주변의 아남극 지역에서 서식합니다.
특히 황제펭귄은 겨울에 번식하며, 암컷이 낳은 알을 수컷이 발 위에 올려 품습니다. 반면 임금펭귄은 여름에 번식하며, 암컷과 수컷이 교대로 알을 품습니다.
참고로 이런 이름이 붙여진 이유가 특이한데, 임금펭귄은 황제펭귄이 발견되기 전에는 가장 큰 펭귄이었기 때문에 '임금'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황제펭귄은 임금펭귄보다 더 크고 위엄이 있어서 '황제'라는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임금펭귄은 남극 대륙 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 작은 크기의 펭귄입니다. 이 펭귄은 남극 탐험가인 테메어르 데스 아델리의 아내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임금펭귄은 다른 펭귄들과 비교하여 비교적 따뜻한 기후에서 발견되며, 해안 근처의 바위섬이나 해변, 해안 절벽에서 번식합니다. 이 펭귄은 검은색 윗부분과 흰색 아랫부분으로 구별되며, 얼굴 주변에 흰색 고리 모양의 무늬가 있습니다.
황제펭귄은 남극 지역에서 가장 큰 펭귄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펭귄은 남극의 혹독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번식과 새끼 양육을 위해 얼음으로 뒤덮인 해안으로 이동합니다. 황제펭귄은 검은색 등과 흰색 배로 구별되며, 다른 펭귄들과 달리 등은 푸른 빛을 띠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다에서 사냥을 하며, 주로 크릴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