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수질이 미세하게 다르다고 입수쇼크 같은 증상이 나타나나요?
물고기가 수질이 미세하게 다르다고 입수 쇼크 같은 증상이 나타나나요? 항상 수족관에서 배달 시켜서 입수전 물맞댐을 1시간 이상하고 넣어도 이상하게 죽는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계속 살아는 잇는데 오랫동안 바닥에 가라앉앗다가 잇는 힘을 다해서 또 헤엄을 중심을 못잡고 치다가 바닥에 눕습니다. 호흡도 거칠구요 입수 쇼크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는게 맞나요? 입수 후 바로 그러지 않고 3일 후에 증상이 시작되어서 입수 쇼크가 아닌 다른 외부의 문제라고 판단이 들어서요 배송 중 충격이나 원래 아픈개체라고 생각이드는데 입수 쇼크라면 같이 넣엇던 모든 물고기들이 그런 증상을 보여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열대어 수입 할 때 수입하는 사람은 그냥 물에 막 던져 넣던데 쇼크도 안받고 한국까지 잘오는걸보니 더욱 입수 쇼크라는게 없지 않나 의심이 됩니다. 수질이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싶기도 하구요 더러운 물에 물고기를 집어 넣는 사람을 없을테니...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먼저 물고기는 민감한 생리체계를 갖고있기때문에
물의 온도나 pH, 경도나 산소농도 등의 작은 변화에 영향을 받습니다.
물 맞댐으로 천천히 적응시키는것도 중요한데
물이 갖고있는 성분의 미세한 차이에도 일부개체들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합니다.
입수하고 3일뒤에 증상이나타나면
개체별로 체력이나 면역력저하가 나타나 이와같은 증상을 보일수있다고합니다.
수입업자들은 이러한 경험이 많기때문에 수질관리와 물고기들을
분리해서 성향과 적응력별로 관리하며 가지고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물에들어있는 전해질의 농도나 위생상태가 미세하게다르면 민감한 물고기들의경우 쉽게죽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온도가 약간만안맞아도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이러한부분이 잘 맞지않으면 영양불균형이나 면역력저하로인한 질병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민감한 물고기는 미세한 수질 변화에도 입수 쇼크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고기는 외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수질의 미세한 차이라도 스트레스를 받고 질병에 걸릴 수 있죠.
특히 물고기는 수질 변화를 감지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또 미세한 수질 변화는 아가미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아가미는 물고기의 호흡 기관으로, 손상 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질 변화로 인해 백점병, 핀썩음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번식 능력을 감소시킬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고 움직임이 둔해진다거나 식욕 부진, 지느러미 펴짐, 체색 변화, 비늘이 일어남 등은 대표적인 입수 쇼크 증상입니다.
입수 쇼크는 물고기가 새로운 수질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실제로 존재합니다. 물고기는 수온, pH, 염도, 용존 산소량 등의 수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미세하게라도 다르면 스트레스를 받아 입수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쇼크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헤엄 치는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바닥에 가라앉는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송 중 물고기가 받은 스트레스나 원래의 건강 상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물맞댐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수질 차이가 클 경우 일부 개체만이 입수 쇼크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입수 쇼크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물고기는 수질의 pH, 온도, 염도 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근데 사실 쇼크는 모든 물고기에게 같은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긴합니다. 개체별로 스트레스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고 일부만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배송 중 스트레스나 원래 약한 개체일 가능성도 큽니다. 물맞댐을 1시간 이상 했어도, 수질 차이가 미세하게라도 있었을 수 있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것일 수 있죠. 열대어 수입 시 전문가들은 오랜 경험으로 적응 과정을 최적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 가지 더 고려할 점은 수질뿐만 아니라 수조 환경(기생충, 세균)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환경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