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성간경화 진단 15년 지났는데 술을 안마시면 더이상의 진행은 막을 수 있나요?

Question

작은 아버지께서 나이 60에 간경화초기 진단 받고

현재까지 술을 안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악화되지는 않아서 다행인데

다른 지병이 있어서 혈압과 당뇨가 조절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알콜성 간경화의 경우 금주만으로 간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건가요?

유민혁 의사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알코올성 간경화의 경우, 금주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악화를 막는 데 매우 중요한 조치입니다. 간은 손상된 세포를 어느 정도까지는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간경화가 진행되어 간이 심각하게 딱딱해지고 기능이 손상된 경우, 완전한 회복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주를 통해 추가적인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함으로써 간 기능의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고, 증상의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작은 아버지께서 혈압과 당뇨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이 두 상태 역시 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혈압과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도 내과의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성주 정형외과 전문의 · Answer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이미 간경화가 진행이 된 경우라면 음주를 중단하셨다 하더라도 일부 진행이 될 수는 있습니다.하지만 음주를 지속시는 그 진행속도가 더 증가하기 때문에 되도록 금주를 유지하시면서 주기적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 Answer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알콜성 간염으로 간세포의 파괴와 회복을 반복하다가 섬유화가 생기면서 간경화로 진행이 됩니다따라서 금주를 하시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는 있지만 일단 간경화가 되면회복이 되지는 않습니다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신성현 내과 전문의 · Answer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알코올성 간경화는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에 발생하는 심각한 손상을 말합니다. 간경화가 발생하면, 간 세포가 파괴되고 그 자리에 흉터 조직이 형성되어 간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됩니다. 한번 간경화가 진행되고 간에 흉터 조직이 형성되면, 이는 불가역적인 상태가 되어 완전히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금주를 포함한 생활습관의 변화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경화의 추가 진행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