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은데 무서워요.. 트라우마를 지울수 있나요?
고등학생때 한명의 친구랑 싸웠는데 무리에서 절 안좋게 보던 애가 이간질과 나쁜 소문을 퍼트려 따돌림을 받게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20대 중반이 되어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주변사람 눈치를 보고 조금이라도 표정이 안좋거나 기분이 안좋아보이면 저때문일 이유가 없음에도 항상 '내가 실수했나' , '내가 뭐 잘못했나' , '날 싫어하나' 같은 생각에 머리가 너무 아파옵니다
1대1은 그래도 괜찮은데 사람이 여럿이 되면 저도 모르게 위축되고 말을 잘 못하겠고 스스로 소외되게 되네요
그렇다고 사람들이랑 아예 못어울리고 겉돌기만 하는건 아니지만 겉으로 티는 안나게 해도 속은 뭉그러지고 있는거같아요 ..
사람은 너무 좋은데 친해지고싶고 말걸고싶고 교류하는거 너무 좋은데 겁이납니다
가해자는 그친구들인데 아직까지도 제가 괴로워하는것도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트라우마를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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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트라우마로 남아서 그 기억이 자주는 아니지만 고통스럽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맞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증상은 지속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기에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