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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있는비단벌레70
위용있는비단벌레7021.05.10

왜 첫째는 모든걸 희생하고, 모든걸 이해하고, 베풀어야 할까요?

저와 신랑이 모두 장남 장녀입니다.

지난주에 시댁에 갔다가 시부모님께서 너희는 첫째들이니

동생들에게 늘 베풀고 잘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첫째여서 집안에 대한 책임감, 부모님 부양에 대한 부담감,

동생을 잘 돌봐야한다는 마음, 늘 희생하고 이해하고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그렇게 지내왔는데,

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마음이 속상하더라구요.

첫째가 부모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아서인걸까요?

전 부모님께 큰 사랑을 받지못해서 동생에게 흘려보낼 사랑이 부족한데....

맏이의 운명을 그냥 받아들이고 살아야하는걸까요?

갑자기 삐뚫어지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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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맏이라고 무조건 희생해야하고

    이해하고 배풀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께서도 책임감에대하여 이야기 하신것이지

    큰뜻은 없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문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교사회의 뿌리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잘못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다자녀 사회에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가정이 2명 이하의 자녀를 둔 형태의 가족이라면

    첫째와 둘째의 의미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기성세대, 즉 40~50년대 출생하신

    부모들은 과도기에 걸친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기에 고정관념과 현대 사회의 실상 사이에서 약간의 괴리가

    아직도 존재합니다. 또한 자신의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훈을 자녀에게 전하려는 심리적인 부담감도

    아직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제간에 화목하게 지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장남 혹은 장녀의 의무는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 만큼 부모님께 알겠다고 답변은 하시되 형제간의

    우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하시어 화목하게 지내는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은 형제간의 우애를 최고의 선으로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 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고 생존해 계실때 연락 자주하시고, 또한 시간날 때 찾아뵈세요. 아마 부모님은 그 정도로도 만족하실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첬째가 희생하라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편견에 불과합니다

    맏이의 운명? 이것은 사회적 관념이 정한것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고 난 맏이니깐 이렇게해야지 라는것도 어떻게 보면 사회적 관습에 맞게 나를 맞추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속에서 나를 포장하는것중의 하나일수도 있습니다.

    굳이 맏이라고 모든것을 해줄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관념에서 벗어나는것도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이는 마치 혈액형별 성격을 정해놓고 A형은 잘토라지고 B형은 감정이 격하고 이런 것에 나를 맞추는것과 같은것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평소 부양감의 의무

    책임감 희생하는마음이 질문자님에게는

    살아오시면서 첫째딸로서무거운짐이였을것입니다

    결혼후 배우자님도장남이기에 또 그모습을보며

    질문자님이살아오며느꼈던 장녀로써의

    부담감이 두배새배로

    마음속에짐처럼 더큰부담감으로다가오며

    평소 많은 불만이자리잡았던것같습니다

    시어머니께서 " 배풀며살아야한다 라"고말씀하신것은 꼭그렇게하라고하신말씀보다

    어른으로써 첫째아들이니까

    지나가면서 하신말씀에가깝지만

    질문자님에게는 그말자체가 큰부담으로

    다가왔기에 삐뚤어지고싶다던지 답답함이있을수있습니다 부모님의말을그대로듣고

    장남장녀로써의 역할을뭐든지하려고한다면

    심리적갈등과스트레스를많을수있기에

    시부모님께서 말씀하실때는싫은티는내지마시고

    공손하게 그렇게하겠다라고 긍정적으로대답하시고

    배푸는것도본인이 마음에서우러나와야

    되는것이기에 평소 항상형제들과 상의하고 의논하여 행사가있을때도 반반씩부담하거나

    뭐든지 장남장녀이기에

    혼자해결 하려는것도보다 같이상의해서

    하시는습관을갖으시는게좋을것같습니다

    만약혼자다뭐든하려고한다면 형제쪽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나중에시간이지나면

    익숙하게생각할것입니다

    어느정도는 여유가있다면장남으로써 배풀어줄때는

    형제들에게배풀어주더라도

    평소때는 해야할일을 혼자서 다하지마시고

    의논하고상의해서 부담을덜어내시길바랍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첫째는 꼭 모든걸 희생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우선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고, 다른 가족을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을 사랑하면서 이야기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결혼을 하시면 부부는 한몸입니다. 자신의 가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