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임기(추청)에 질내사정후 응급피임약 복용시 임신가능성
여자친구는 만 24세 저는 만 26세입니다
여자친구의 생리주기는 30일에서 31일으로 7월 13일에 생리를 했고 이번 생리예정일은 8월 13일입니다.
8월 6일 관계를 하다가 자세를 바꾸는 도중 콘돔이 빠진걸 모른채로 질내 사정을 하여 (오후 7:40분쯤) 바로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서 오후 8시 20 ~30 분에 노레보정원 한알을 먹었습니다. 즉, 관계이후 한 시간 이내에 사후 피임약을 먹었습니다. 그 이후 어지럼증 메스꺼움 심장 박동 빨라짐 증세는 있지만 구토는 하지 않았습니다. 복용 다음날 기분이 우울해졌다가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하고 가슴이 땡땡 붓고 아프다고 했습니다. 이 증상은 언제까지 갈까요?
또한 평소 생리주기는 규칙적이라고 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배란일이 7월 30일이나 7월 31일로 8월 6일은 비가임기로 보이기는 하는데 이 경우 임신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몸무게가 80kg~90kg 대로 보이는데 이 경우 약효가 많이 떨어질까요?
테스트기는 8월 20일 8월 26일 두번 정도 해보면 될까요? 그리고 생리는 예정일 보다 늦춰질까요 빨라질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8/13일이 생리 예정일이었다면 가임기 기간을 벗어나긴 하나 가임 연령 여성이 피임 없는 성관계 시 임신가능성은 0은 아니므로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사후 피임약은 잘 복용하셨습니다.
적어주신 증상은 고농도의 여성 호르몬제 복용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되고 소퇴성 출혈이나 생리가 나온 이후 호전 될 것으로 생각되며 사후 피임약 복용 시 생리 주기에 영향을 받는데 일반적으로 예정일 당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