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떨어진 동전 10원은 잘 줍지 않는데. 어플로 10원 받는걸 집착하는 이유가 뭔가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땅에 떨어진 10원과 어플로 받을수 있는 10원은 가치로 봤을때 동일한데.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전보다 작은 금액이라도 앱테크하는게 요즘 MZ세대의 합리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땅에 떨어진 10원을 주워서는 어디에다가 두거나 혹은 집에 두다 보니 실제 나의 저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10원씩 어플로 받는 것은 저축계좌에 쌓이다 보니 돈이 쌓이는 느낌을 받는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서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땅에 떨어진 10원과 같은 경우에는 동전을
은행에 넣어야 되는 등 불편함도 있고 위생적이지
못하여 줍지 않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플 등은 바로 환급이 가능하기에 편의성도 있구요.
안녕하세요. 김한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론은 같은걸로 보이지만 사실 조금 다르긴 합니다.
1. 투입노력이 다름
길에서 줍기 위해 해당동전을 줍기위해 몸을 쓰는것
어플에서 클릭하는것
2. 산출물의 활용도나 기타 편견 등
10원짜리 동전은 실제 사용이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10원짜리 동전은 가치가 없다는 편견도 있고 무엇보다 현금의 사용을 위해서 다른 현금과 결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플상의 리워드는 합산이 용이하고 이를 활용할만한 방법이 어플상에 결정된 경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본질이 같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주관적인 차이가 있기에 두가지 행동패턴이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동일한 가치죠. 다만 대부분에 사람들이 10원에
집착하면 동전 10원에도 집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심리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럽다던지, 10원을 모아서 입금하는 과정이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힘들다고 생각하던지 말입니다. 그게 아니라 그냥 동전은 싫고 어플로 10원에만 집착하는건 경제학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경제학은 인간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항상 가정하니까요.
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굳이 경제적 분석을 하자면, 10원의 동전은 보유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동전이라는 실체를 들고다닐 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동전은 가지고다녀야하는 번거러움이 있고 입금도 해야하지만 앱은 그런번거러움이 덜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