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some단비 님. 반갑습니다^^
자녀가 하트를 그려도 대칭적으로 그려야 하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짜증 내는 모습이 걱정되네요. 여러 가지 행동과 말에 집착인지 강박인지 완벽함인지 고민 글 주셨네요.
자녀의 변화 과정을 예민하게 살펴보시고 긍정적 양육태도로 수용하시려는 노력에 지지를 보냅니다.
우리 아이는 이런 아이가 아니냐고 미연에 걱정하고 염려하는 불안감이 전해집니다.
자녀와 나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재 탐색해보는 기회를 가져봅니다.
아이가 보이는 행동보다는 그 이면에 숨은 심리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던 아이의 숨은 마음을 알아주는 부모의 배려입니다.
신발을 바로 신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인내심으로 기다려주기입니다. 항상 오른발부터 신으려고 한다든지 어쩌다 왼발을 먼저 신기면 바로 벗어버리는 행동이 강박 행동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6세 이전 아동이 보이는 반복 패턴이나 집착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일시적 행동이나 심리적인 이유로 불만을 표출하는 행동입니다.
가족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데 자녀가 잘하고 싶은 마음은 기질적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깨끗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엄마의 칭찬과 지지입니다.
아이답지 않다는 엄마의 과한 걱정이 자녀의 행동과 말에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잘하고 싶고, 청결해지고 싶어 불편한 상황을 참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물에 만족하기 위해서 특정 행동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동이 ”이것 좀 도와줘, 내 건 안 예뻐 내가 더 못 그렸어“ 하면
”아하 우리 00이가 잘 그려지지 못해 도왔으면 하구나 어떤 부분을 도와줄까?“
”음~ 우리 00이가 그린 그림이 못 그렸다고 여기구나! 어떤 부분일까“
”엄마는 ~이 부분은 ~상상하게 해! 잘 그렸는데 엄마가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등
자녀의 부정적 생각에 못 그렸다는 생각을 창의적 표현이라고 알려주고 함께 마음 맞추어 나아가려는 수평관계입니다.
자녀의 속마음을 읽어주는 긍정적 말이 중요합니다.
엄마의 과한 걱정이 불안이 되면 안정적인 양육 환경으로 만들어가기 어렵습니다.
너무 사랑받고 자라는 아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기대가 놀라움으로 반향 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 전부이며, 툭 던지는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의 정서를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부모가 관심을 쏟는 만큼 아이는 건강히 자랄 수 있습니다.
자녀의 반응에 민감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나입니다.
아이의 발달 수준이나 기질은 무시하고 그 이상의 것들을 요구하거나 아이의 행동을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지만 않으시면 괜찮아질 것입니다.
awesome단비 님! 부모가 보는 완벽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긍정적 소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