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옛날 조선시대 역병은 지금의 무슨 병인가요?
나이
3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옛 사극을 보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소재가 바로 역병입니다.
그 당시엔 의료기술이 지금보다 좋지 않아서 인명피해가 심했었는데요
그렇다면 당시에 역병이라던 그 병은 지금 어떤 병을 말하는건가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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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역병은 어느 특정질환을 일컷는것이 아니라 유행병을 일컷는 말입니다.
세균 ·원충 ·스피로헤타 ·리케차 ·바이러스 등으로 일어나는 질환 중, 급성의 경과를 거치며 전신적인 증세를 나타내고 집단발생(유행)하는 전염병으로 정의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역병은 전염병을 의미합니다. 전염병이 다양한 만큼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속수무책으로 감염되고 사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감염병이 유행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천연두, 홍역, 장티푸스 등 지금은 없거나 쉽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병이었을 거라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역병이란 것이 특정한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전염병이 유행하게 되면 그것을 역병으로 불렀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역병이라는 표현은 특정 하나의 병균을 칭하는 용어가 아니고 급속도로 퍼지는 전염병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발진티푸스, 장티푸스, 유행성독감, 말라리아, 이질, 마마, 홍역 정도가 유행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대부분이 코로나감염병같은 전염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항생제도 잘 개발되어 있지 않았고 감염에 대한 개념이 없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