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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4.03.05

간병변이 상당히 진행되면 AST/ALT/GOT의 수치가 얼마나 상승하는지 궁금합니다.

나이
5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혈압약
기저질환
고혈압/간경화

주변에 알콜성 간경변을 진단 받은 사람이 있고

남편 또한 잦은 술로 간건강이 염려되어 이 질문을

드립니다.


우선 감마지티피가 500이상 된다고 하는데

간 기능과 관련한 수치들도 동반 상승이 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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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간경화의 심각도를 간수치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심각하게 진행한 경우에는 연관이 있으나 간경화가 진행되어도 올라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염의 경우에는 AST/ALT/GGT 를 주로 보게 되고 , 간경화까지 넘어간 상태에서 간경화의 중증도는 황달수치와 알부민 수치를 보게 됩니다.

    간경화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경변증이 심각해지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합병증으로 나타나며 이를 '비대상성 간경변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등이 비특이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가 팽만되고 하지가 부어오르면서 심하면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도와 위 정맥류가 발생하여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말기 간부전 상태가 되면 간성 뇌증(혼수상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앞가슴에 거미줄 모양의 모세혈관 확장(거미상 혈관종)이 나타날 수 있고, 손바닥이 붉어지는 수장 홍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유방이 여성처럼 커지거나 고환이 작아질 수 있고, 여성의 경우 월경이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 진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상 검사에서는 간 효소치가 상승하거나 응고 검사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부민 수치가 감소하고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황달 지수도 상승하며, BUN과 Cr 상승은 간신 증후군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복수 천자 검사는 복수가 처음 발생하거나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와 CT 검사를 통해 간과 담관의 이상과 간경변증의 합병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의 치료는 원인 치료와 간섬유화를 역전시키는 치료로 나뉩니다. 원인 치료는 매우 중요하며, 만성 B형 간염과 C형 간염에 대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금주 역시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간수치는 간에 염증이 생길때 발생하게 됩니다,, 즉 급성기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간경화는 만성적으로 간이 딱딱해진 상태라서, 간수치가 꼭 높은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간이 정상이었다가 -> 여러 이유로 염증이 발생하면서 (술, 약, 바이러스간염) -> 간경화가 되고 나서는 오히려 간수치가 안정화 될 수도 있겠습니다.

    오히려 간기능을 평가할때는, PT 등의 혈액응고기능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간에서 응고인자를 만들기 때문에)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알콜성 간경변은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로 인해 간세포가 손상되고, 이어서 섬유화 및 간경변이 진행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감마지티피(Gamma-glutamyl transferase, GGT)는 간과 담관의 손상을 반영하는 효소로, 알콜성 간질환에서 상승할 수 있습니다. GGT 수치가 500 U/L 이상으로 상승한 경우, 간 기능 장애가 심각한 것을 시사할 수 있으며, 간 기능 평가를 위한 다른 수치들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아스파타트 아미노전이효소(AST), 알칼리 포스파타제(ALP), 빌리루빈 등의 수치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ALT와 AST는 간세포 손상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효소로,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에서 흔히 상승합니다. ALP와 빌리루빈 수치는 담관의 문제와 간 기능 저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알콜성 간경변을 의심할 때는 이러한 수치들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며, 적절한 진료 및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소화기내과의 상담이 권장됩니다.


  •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에 의해서 감마지티피 수치의 상승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AST, ALT 같은 다른 수치들이 상상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강경변증이 발생하였다고 하여서 AST,ALT 수치가 항상 높게 유지되는 것도 아니며 정상 범위 내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간경변이 있더라도 해당 수치들이 높게 상승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가까운 내과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