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파트 분양할 때 옵션이 몇 개 안 됬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는,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기본: 안방/거실, 옵션: 방1,방2) 정도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 아파트 분양공고 자료를 보면, 에어컨, 발코니확장, 중문, 공기청정기, 가구, 가구상판 등 옵션이 너무 많은데요.
옵션을 다양화하는 게 시행사 수익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서 그런 건가요?
안녕하세요. 곽대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한번에 할때 하면 좋겠지라는 생각과 큰 회사에 대량으로 하면 개별적으로 하는것보다 좀 싸겠지. 만들때 같이 만들어야 품질이 좋겠지.
이런 생각들 때문에 옵션이 많아지는것 같은데 생각보다 필수 옵션 말고는 잘 팔리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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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택 공인중개사입니다.
분양 보증 심사 때문입니다.
시공사에서 분양을 하기 위해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심사를 받아야 하며 HUG는 분양할 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근 1년 이내에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나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지 않도록 간접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상옵션은 시공사 자율로 정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시공사는 분양가는 최대한 낮추고 유상 옵션을 넣는 방식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