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5일동안 장을 치뤘다고 들었는데요.
그리고 얼핏 무덤도 지켜야했다고 들었는데, 얼마의 기간 동안 부모님의 무덤을 지켰나요?
또, 그러는 동안 가족의 생계는 누가 책임지고 또 무덤을 지키면서 어떤 행동들을 했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시묘살의 연한이 궁금하군요.
부모상을 당했을 경우, 묘지 옆에 초막이나 여막을 짓고 3년(만2년)을 생활하며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와
마찬가지로 모시는 생활을 ‘시묘살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여러 예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중국 공자의 제자들에게서 유래된 풍습으로 조선시대 사대부에서 성행했던 풍습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