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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병아리267
고마운병아리26723.02.19

내가 잘못됀건지 집사람이 잘못됀건지 누가좀 알여주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결혼전에는 거제 조선소에서 일하다 결혼하고 얼마뒤 조선일이 잘안돼서 건설현장일 쪽으로 나와 일하게 돼었습니다.그러다보니 가족들과 떨어져 있던 시간이 길어지고 점점 외롭고 힘들어져 집사람과 상의하에 올해 이사를 하기로 정했는데

거제에 집이 있다보니 그집을 팔고 이사를 하면 좋은데 워낙 낡은 아파트에 주변에 새로 짓어놓은 아파트 들도 많고 요즘 시세도 많이 떨어진 추세고 정작 중요한건 주변에 사람들도 이사를 많이 나갔는데 새로들어 오시는 분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사를 하자고 했고 나름 집에서 특별한일 아니면 안 내려가고 일하면서 최대한 돈을 아끼고 모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화중 이런 느낌을 받게 돼었습니다.

전부터 자녀들과 대화하면서 "아빠 일하기 힘드니까 일하는데 올라가지 말고 집에서 좀 쉴까? " 하면 아이들은 자기들 무엇도 갖고 쉽고 무엇도 배우고 쉽고 무엇도 먹고 쉽으니까 아빠 일해야 됀다고 그러면서 그때는 그래 모든 아버지가 그럿틋 내자녀가 하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해줘야쥐 하며 농담처럼 생각하고 다시 일터로 와 숙소생활을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집사람과 통화중에 제가 요번주 일이 끝나면 집에 내려 가겠다고 하자 집사람이 머하러 내려오느냐며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내집에 가는데 머 문제 있냐며 얘기도중 집사람이 아들 어린이집 졸업이고 해서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그런갑다 했는데 지금 모아둔 돈도없고 올해 이사는 하자고 하면서 여행하고 돈쓸거 다쓰면서 그러면서 올해 이사를 못 하면 차를 바꾸겠다고 하네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도 않이고 저 모르는 다른 주머니가 있나 싶은데 ... 나는 가족을 만들고 가족과 잘 살아보겠다고 살고 있는데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고 제가 없으니 제 자리도 없어 지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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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파이코인 yskdot777입니다.

    참으로 여러가지 힘든상황이시네요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케 힘들고 어렵게 살고 생활하나? 생각이 되시겠네요

    마음을 스스로 다잡으시고 고통을 내려놓으십시요 잘잘못을 따지다보면 끝이 없지않을까요?

    님은 정말 좋은분같은데 어려워 마시고 취미나 전공을 더 업그레이드할수있는 쪽으로 열정을 쏱아 부얼수있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인에게 변화가 생긴것인지 잘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빠른 해결책을 찾으셔야 할듯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용한꽃무지204입니다.


    우선 지금내용을 보면 사장님께서 크게 잘못된부분은 없으신것같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앞으로 사모님과 정말 많이 대화를 해보셔야할것같습니다. 사모님보다 사장님께서 더틀어지기전에 , 상처입기전에..말입니다.

    많이떨어져계셨잖습니까

    그동안 얼마나 세상이 바뀐지 느끼고계실까요?

    아마 바쁜일정에 서로 놓치고 계신게 많을거라 보여집니다. 걱정이됩니다.

    그게.. 사장님께는 비록 서운하게 느낄지언정 .. 원인은 쌍방에 있을터이니 꼭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