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제가 2주조금 넘게 복부가 불편해서 동네병원에서 진료를 봤습니다 그때 초음파할때 작은 지방종 0.4cm가 있는데 큰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했고 배안에 가스가 많이 차서 복부팽만이 있고 통증이 있을수있다고 해서 약을 처방 받았는데 차도가 있었으면 스트레스를 안받았겠지만 아직 복부팽만이 있고 잘때 크게 아프거나 그런건 전혀 없지만 너무 신경이 쓰여서 힘든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배에 가스가 이렇게 안빠질수 있는건지 왼쪽 갈비뼈 밑에서 왼쪽 옆구리 가기전까지 볼록튀어나와있고 오른쪽 중간지점(배꼽에서 오른쪽 약간위) 배는 약간 통증이 지속되고 전부 장내나 위의 가스로 인해서 그런걸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월요일에 우선 위내시경을 하려고 하는데 사람이 몸이 안좋다보니 별별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드네요 건강이 이래서 중요한거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1분1초가 너무 답답해서 글남깁니다 혹시 일요일이라도 종합병원이나 상급병원에 필요하다면 내시경을 받아볼수 있나요?
우리 소화기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게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물 소화를 더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장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트림, 방귀등이 잦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장관 출혈과 같은 응급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내시경 시술은 주말이나 휴일에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간혹 배에 가스가 차서 잘 배출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닌데 많이 불편하실 겁니다. 가볍게 걷기 운동을 하고 가스가 덜 차는 음식 위주로 드시면 결국 가스가 나오면서 배는 편해질 겁니다. 아쉽게도 주말에는 지금 증상을 가지고 응급 내시경을 할 수는 없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