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에게서 물건을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총 가격은 15만원이었는데 제가 10만원만 줬다더라고요. 그래서 5만원을 더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 이후에 자기가 5만원을 더 달라고 했고 저도 거기에 동의했다고 10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고 그 이후에도 계속 그러길래, 저도 장난처럼 알겠다 했는데 자기는 그걸 진지하게 말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돈에 관해선 누구에게도 진지하다고…
주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전부터 저를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던 친구라 이 상황도 조금 납득이 잘 안 가네요…
여러 명이 같이 만나는 관계라 섵불리 어떤 결정을 내리기도 힘듭니다…
일단은 주겠다고 했지만, 정말로 이 계산이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