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를 승인한 기재부와 금융위의 결정은 국내 회사채 가격의 국제적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나요?
강원도의 레고랜드 부도사태 이후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가 또다시 채권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사태가 가져온 국내 유동성 부족을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가 나서서 50조 이상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특히,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는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채권에 대한 불신을 높여 국내 채권들의 이자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를 승인한 기재부와 금융위의 결정은 패착이 아닌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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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해당 흥국생명의 콜옵션을 포기함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관행을 깨뜨리고 이로써 신뢰도를 잃게하였고
외화 채권시장에서 한국 채권에 대한 불신을 커지게 한 것도 영향이
상당하니 참고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흥국생명의 콜옵션은 미상환의 경우 기재부와 금융위의 승인을 통해서 진행되었다기 보다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실행으로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불신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여 사후에 통제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단, 미리 파악하지 못하고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도록 진행하게 한점은 패착으로 생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연기한 가장 큰 이유는 새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 금리가 워낙 높은 만큼 실리를 따진 것으로 보여지므로 기재부 보다는 흥국생명의 근시안적인 선택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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