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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개미새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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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가위 등에 녹이 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잘 녹스는 금속들은 물이 묻으면 녹이 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칼이나 가위 같은 경우는 평소에 물이 묻어도 녹이 잘 슬지 않는데 오히려 사용하지 않고 오래 보관해뒀을 때 더 녹스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현상은 어떠한 이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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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만전 전문가입니다.

    철은 수분에 섞여있는 산소와 그리고 공기중에 섞여있는 수분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철이 되고 이것이 녹입니다.

    자주사용하게 되면 표면에 발생된 미세 산화철이 마모되면서 사라지고 오래 놔두면 산화현상이 지속되어 녹이 더 발생 됩니다. 녹은 결정립계에 서로 번지면서 더 발생됩니다. 이것을 녹의 전위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칼이나 가위는 스테인리스 같은 녹에 강한 금속으로 만들어져 평소 물이 묻어도 쉽게 녹슬지 않지만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하면 공기 중 습기나 산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서서히 산화됩니다 특히 통풍이 안 되고 습한 곳에 보관하면 녹이 더 잘 생기며 사용 중에는 마찰과 닦임으로 인해 표면이 청결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오히려 녹이 덜 생깁니다 즉 자주 쓰는 것이 방치하는 것보다 금속 보호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