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칼과 가위 등에 녹이 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잘 녹스는 금속들은 물이 묻으면 녹이 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칼이나 가위 같은 경우는 평소에 물이 묻어도 녹이 잘 슬지 않는데 오히려 사용하지 않고 오래 보관해뒀을 때 더 녹스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현상은 어떠한 이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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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한만전 전문가입니다.
철은 수분에 섞여있는 산소와 그리고 공기중에 섞여있는 수분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철이 되고 이것이 녹입니다.
자주사용하게 되면 표면에 발생된 미세 산화철이 마모되면서 사라지고 오래 놔두면 산화현상이 지속되어 녹이 더 발생 됩니다. 녹은 결정립계에 서로 번지면서 더 발생됩니다. 이것을 녹의 전위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칼이나 가위는 스테인리스 같은 녹에 강한 금속으로 만들어져 평소 물이 묻어도 쉽게 녹슬지 않지만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하면 공기 중 습기나 산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서서히 산화됩니다 특히 통풍이 안 되고 습한 곳에 보관하면 녹이 더 잘 생기며 사용 중에는 마찰과 닦임으로 인해 표면이 청결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오히려 녹이 덜 생깁니다 즉 자주 쓰는 것이 방치하는 것보다 금속 보호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