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디켄팅(와인병을 열고 공기와 접촉시킴)하면 와인맛이 더 좋아진다는데,실제로 맛의 변화가 있는건가요?
와인을 즐겨 마시는 남편은 와인을 오픈해서 디켄팅 한 후에 마시는 것과 금방 마시는것의 차이가 크다고 합니다.그래서 와인을 사오면 꼭 디켄팅을 하고 마시는데 맛의 차이가 실제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디켄팅을 하면
와인에 있는 잔존 침전물을 가라앉혀 먹기에 용이하고,
바틀에 있을 때 보다 산소와 표면적이 닿는 부분이이 많아지기 때문에 향이 풍부해집니다.
맛도 좋아집니다. 와인의 온도가 조금 올라가게 되며 탄닌의 맛이 조금 줄어 들고 더 부드럽게 느끼게 되거든요.
물론 디켄팅을 하는 짧은 시간에 엄청난 변화가 오는것은 아니지만, 그냥 병으로 마셨을때 보다는 부드럽고 더 좋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켄팅이란 병속의 와인을 바닥이 넓고 주둥이가 긴 투명한 유리, 크리스탈 병으로 옮겨 담는 작업을 말합니다.
영국인들이 최초로 디켄팅을 고안했는데요.
8년-10년 정도의 장기 숙성과정 중에 함유된 탄닌과 안토시아닌이 화학적으로 결합해 침전물이 생기기도 하고 낮은 온도에 와인을 오래 보관하면 주석산이 칼륨 등과 결합하여 주석 산염 등이 생기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곧 쓴맛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1차적으로 침전물을 가라앉히고 2차로 그라스에 따르면서 침전물을 분리시켰다고 해요.
그런데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30분에서 1시간 전에 코르크를 따두어 와인의 숨쉬기를 시키는데 실제 와인의 공기접촉을 생각해보면 공기와 접촉표면적은 병입구만한 직경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공기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따라서 차라리 다른 용기에 옮기거나 글라스에 따라놓고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짧은 시간에 화학반응이 일어나 인식할만한 수준의 좋은 향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하네요.
15년에서 20년정도 된 것은 디켄터에 오래있으면 향이 약해지기 때문에 올드와인은 서빙하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디캔딩을 하게되면 산화과정이 가속화 되면서 실제로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엄청난 차이가 있는건 아니나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정도의 차이 입니다.
디캔딩의 시간 / 방법 / 와인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와인을 즐기시다 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차이입니다!
남편분과 좋은 시간을 즐기면 더욱 좋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디켄딩이 산소 와에 접촉을 늘리는 역활도 있지만 오래된 와인의 찌꺼기 잡질을 걸러주는 것이 목표인 경우도 있습니다.
디켄딩을 통해 와인맛의 장점을 더 높여주기도 하지만 빨리 산화되서 오히려 산미가 강해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퍼음 접한 와인에 경우 그대로 마셔보고, 병브리딩하고 남어지 디켄딩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까지도 변화가 생겨 더 좋아지는 경우들도 있기에, 시간과 여유를 갖고 마시면 다른맛을 점점 더 느끼실겁니다.
되도록 떫은 와인이 변화가 많기에 프랑스 와인으로 디켄딩하는 것이 더 맛에 변화를 보시기 편할거에요.
와인 디켄팅의 목적에는 찌꺼기 제거 이외에 한 가지 더 있는데, 와인이 전혀 익지 않았을 때 디켄팅을 통하면 와인을 좀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디켄터에 담으면 공기와 닿는 표면적이 병보다 넓어진다. 그래서 더 많은 공기와의 접촉이 가능하다. 결국 디켄팅은 숙성 와인의 흔적을 느끼기 위한 것이다. 감사합니다.
디켄팅의 주된 목적은 찌꺼기를 걸러내고 투명한 와인만을 얻기 위함이다. 그래야 와인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묵은 와인은 익는 동안에 타닌 성분이 병 바닥으로 침전되면서 오랜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침전물이 많아진다. 애당초 포도껍질에 붙어 있는 이런 성분들은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네비올로(Nebbiolo) 같은 품종에서 특히 많이 발견된다. 이러한 포도를 많이 혼합하는 보르도나 바롤로는 숙성될수록 침전물이 많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와인을 그냥 마시는 것보다는 찌꺼기를 걸러내고 마시는 게 낫다
네 실제로 온도차이때문에 맛의 차이나 풍미에 영향을 미칩니다. 레드와인은 기본적으로 개봉후 30분간 산화시킨후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이며 화이트와인은 5~6도로 차갑게 하여 드시면 최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칠링과 디켄팅은 와인 마시는데에 중요한 기술이며, 와인잔에 와인을 마시는것 또한 와인은 향으로도 즐기는 주류기에 향을 더 잘 맡기 위해 고안된 잔의 형태입니다. 와인의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필요합니다 :)
wsa와인 아카데미 박수진 원장님이 "와인속에 타닌이 산소와 만나면 훨씬 부드러워지고 와인이 품고 있는 다양한 향도 발산이 잘 됩니다.
디켄팅의 목적은 와인의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을 제거하는 한편 공기와 접촉면을 넓혀 턻은 맛을 나게하는 타닌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와인을 옮겨 담아 공기와 접촉하는 과정은 '에어레이션' 또는 숨을 쉬게 한다는 '브리딩'이라 부른다
이때 주로 숨쉬는 주인공이 바로 타닌이다
타닌은 여러하위 단위의 단량체가 모인 큰 중합체로 단순한 구조부터 복잡한 구조까지 다양한 분자구조를 가진다
와인한 병에도 수백가지 구조의 타닌이 존재하며 미묘한 맛의 차이를 만든다 .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는 타닌은 단백질과 결합해 침전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가 타닌 함량이 많은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는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맛과 향이 완성되지 않은 영(young)한 와인이라해도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면 충분하다
특별한 와인이 아닌 이상 하루 열어놓는다고 맛이 좋아지진 않다는 얘기다
와인을 디켄딩 하는 이유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라앉은 침전물을 걸러내고 깔끔한 와인을 맛보기 위한 것, 또하나는 와인과 공기중 산소의 결합을 높여 그 향과 풍미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빈티지가 오래된 와인의 경우 이미 그 풍미가 극에 달해 디켄딩이 불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주 빈티지가 오래된 와인의 경우에는 침전물이 많이 생겨 간혹 맛을 볼 때 방해되는 경우가 있어 디켄딩으로 걸러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빈티지 연수가 1~3년된 프레시한 와인의 경우에는 숙성과정이 짧아 프루티함(탄닌의 거친 맛)을 가질 수 있는데 이같은 경우 디켄딩을 해주시면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와인을 디켄딩 할 때 보통 30분 이내로 하는데 그 이유는 너무 오래 공기 중에 노출되게 되면 와인의 맛이 밋밋해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너무 짧은 시간을 하게 되면 디켄딩의 의미가 없어지니 딱 30분 정도가 좋다고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디캔팅이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드리고 답변드리겠습니다.
디캔터라고 부르는 용기에 병에 든 와인을 따라서 옮기는 행위인데요. 옛날에는 와인을 정제하고 여과하는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와인병에 와인 외의 찌꺼기도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와인의 여러 성분이 결합해서 생기거나 애초에 찌꺼기가 여과되지 않은 상태로 병에 들어간거죠)
마시기 전에 와인만을 다른 병에 옮김으로 이렇게 생긴 찌꺼기를 마시지 않으려는 행위가 디켄팅이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와인이 아닌 다른 음료를 마실 때도 디켄팅을 했습니다.)
하지만,
굳이 찌꺼기를 걸러내기 위한 방법이라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겠죠.
주조업이 발전함에 따라 classic이라 부를 수 있는 장기 숙성 와인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처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맛과 향이 절정에 오르는 고급 와인을 조금 더 빠른 (이른) 시기에 마시려면 강제로 공기와 접촉해서 (산화) 와인의 맛과 향을 억지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디캔터를 사용하는데요.
자, 여기서 남편분이 어떠한 와인을 드시는지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시판하는 와인은 오랜 시간 숙성을 시키지 않고 바로 마시기 편하도록 만든 와인으로 디캔팅을 잘 못하거나 오래하면 산화하여 기본적인 향과 맛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디캔팅 하는 와인은 주로 병에 앙금이 생길 수 있거나 디캔팅 하면 풍미가 좋아질 수 있는 5년~10년 이상된 레드 와인들과 10년 이상된 고급 화이트와인들을 디캔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샴페인을 비롯한 스파클링 와인은 디캔팅을 하면 탄산가스가 날라가니 절대로 디캔팅을 하시면 안되고요.
(탄산이 너무 강하여 향을 맡기 위해서 간단히 디캔팅을 하실 수는 있습니다.)
와인은 실제로 시음하시는 분의 취향에 맞춰 마시면 되니 디켄팅을 꼭해야 한다 하면 안된다는 없습니다만 실제 와인의 향과 맛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식이 디캔팅을 안하고 바로 병에서 따라 마시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와인 디켄팅을 하는 이유는 오래된 와인같은경우 침전물이 있어서 그것을 아래로 내리고 순수 와인만 사용하기에 용이하구요~!!
그리고 와인은 산소와 만나서 디켄터로 돌리면 향이 넓은 면에 붙어서 향이 증폭되긴 하지만 와인에 따라 맛에 큰지장은 없다고 봄니다. 10년정도 된 와인경우 산소와 만나면 빠르게 작용하지만 10년 안된 와인은 같은 풍미와 맛을 가지게 됩니다.
디켄팅은 와인의 침전물을 분리시키는것을 의미합니다. 7년이상 묵힌 레드와인은 붉은 색소와 탄닌등 자연 침전물이 끼어있을수 있기에 디켄팅을 하는것입니다. 이런 침전물이 와인속에 섞여있으면 좋지 않은 맛을 냅니다. 디켄딩은 선호도의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올드 빈티지 와인 처럼 오래 묵힌 와인은 디켄팅을 하시고 드시는게 와인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끼실수 있습니다
와인 개봉후 아래 현상으로인하여 맛의 변화가 생깁니다.
와인이 공기와 잡촉하면 산화과정이 일어나며 맛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계속 산소와 결합하면 결국엔 식초같이 신맛이 굉장히 강해지는데요, 이럴때 보통 와인이 상했다고 말합니다. 적당한 산화과정을 거친 와인의 맛은 각자 입맛에 맞을 때가 적당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향이 더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친구랑 와인 먹을 땐 방정맞아 보이고 먹을걸로 장난 치는걸로 보였습니다. 그땐 그냥 하길래 따라해 보는 정도 였고 별 차이점도 못 느꼈습니다. 오랜 기간 여러 개의 와인을 먹어보니 조금씩 차이가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와인 초보시라면 한번 따라해보세요.
그 와인은 오랫동안 진공과 비슷(?)하게 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공기를 만나게 해주면서 그 풍미를 더 쉽게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사람은 향에 민감하기에 맛도 변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맥주도 사실 잔에 따르는 방법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소주도 그렇잖아요 누가 재밋게 모션해서 따라줘도 맛이 다른것도 같은데 물론 소주는 증류주거나 화학주라 ㅎㅎ 정말 크게 상관 없지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