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분만할경우 둘째도 자동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 하나요
제가 아는지인중에 첫째를 분만할때 제왕절개 수술로 첫째를
분만하였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둘째가 생겨서 분만을 앞두고
있는데 둘째로 자동으로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을 해야 하는지요?
일반적으로 첫째 아이를 제왕절개 수술로 분만을 하였다면 두번째 아이의 분만 또한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그렇게 하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산모의 상태에 따라서 그리고 임신 및 자연분만을 할 때의 위험성의 정도에 따라서 자연분만을 통해서 분만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상태 및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 부분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첫째를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우, 둘째 역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첫 번째 제왕절개에서의 자궁 상태나 흉터의 위치, 그리고 자궁이 충분히 회복되었는지 여부 등을 고려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첫째 제왕절개로 인해 자궁에 흉터가 남아 있다면, 둘째 출산 시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둘째 출산에서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궁이 첫 출산 후 자연분만을 시도할 경우 자궁이 파열되는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첫 번째 제왕절개가 응급 상황에서 이루어진 경우나 복잡한 경우라면, 둘째도 제왕절개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자궁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을 경우, 자연분만을 시도하기보다는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수 있구요
결과적으로 첫째 제왕절개 후 둘째 역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상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하고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첫 제왕절개가 Low transverse incision 방식으로 이루어진 경우이며 이후의 임신에서 태아가 정상 위치에 있고 특별한 합병증도 없으며 자궁 파열의 위험이 낮다고 판단될 때,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개 방식이 다르거나 자궁 수술력이 있는 경우, 태반의 이상이나 태아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 쌍둥이 혹은 태아가 너무 큰 경우 등의 상황에서는 제왕절개를 다시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이전 제왕절개력이 있었거나, 자궁의 파열이 높은 가능성이 있다면 제왕절개의 적응증이 됩니다.
물론 제왕절개를 했다고 하여 반드시, 제왕절개만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이전 어떠한 방식으로 제왕절개를 했는지, 자궁의 파열가능성이 없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긴 하나, 일반적으로 제왕절개 하긴 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