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마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것은 전환사채 즉 CB를 말씀주신 것 같습니다. CB라는 것은 'convertible bond'의 약자이며, 일정한 조건에 의해서 발행회사의 주식으로도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을 의미합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기 전에는 이자를 지급 받게 되는 채권으로 활용되고 채권투자자가 향후 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채권이 소멸되게 되며, 이 채권은 회사의 자본금인 주식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전환사채는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콜옵션' 성격의 권리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금리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거나 혹은 금리가 0%인 채권으로도 발행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회사 입장에서는 전환사채가 일반 회사채보다 유리하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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