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PCR 양성일 경우 집중관리군인지 일반관리군인지 구분하여 처치가 달라집니다.
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에 해당합니다.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처방되고 재택치료 관리 의료진이 1일 2회 전화로 건강을 체크하게 됩니다. 발열이나 기타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 약 처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재택치료키트인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 키트 등이 제공됩니다.
대면 진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면 외래진료센터에서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며 보급된 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쟀을 때 94%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 의료기관에 연락하고, 119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관리군의 경우(건강문제가 없는 50대 이하)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고 상비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19 감염 후 약 10일이 지나면 바이러스 배출과 전파력은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바이러스는 배출될 수 있으며 전파력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사멸된 바이러스로 인해 검사상 양성으로 확인될 수도 있기에 확진 후 재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할 필요는 없으나 드물게 전파력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격리 해제 후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호흡곤란, 고열 등 중증을 시사하는 소견이 아니라면 입원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수 있고 입원 전 비대면 진료등을 통해 결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