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사람의 몸이 뜨는 이유는 부력 때문입니다. 물은 물에잠긴 물체의 무게만큼 물체를 위로 밀어올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부력입니다. 물속에서 작용하는 중력이 부력보다 강하면 가라앉고, 부력이 크면 물에서 뜨게 됩니다. 바닷물은 순수한 물이 아니고 각종무기염류들이 녹아 있습니다. 순수한물보다 무겁습니다. 하여 녹아있는 무기염류의 무게만큼 부력도 크게 작용합니다. 이런이유로 바닷물에서 일반물보다 몸이 잘 뜹니다.
지구상의 모든 물체는 중력을 받습니다. 따라서 물 속에 잠겨 있는 물체는 중력과 부력을 동시에 받는데, 부력이 중력보다 크면 물에 뜨고 중력이 부력보다 크면 가라앉게 됩니다. 우리가 물에 뜨는 것은 체중보다 부력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에서 우리 몸이 더 잘 뜨는 까닭은 바닷물에는 소금이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은 녹아 있는 소금의 무게만큼 더 무겁기 때문에 부력도 크게 작용합니다.
중력에 의해 밀도(부피당 질량)가 큰 물질과 밀도가 작은 물질이 있을 때 밀도가 큰 물질이 가라앉고 밀도가 작은 물질이 뜨게됩니다. 바닷속 염분의 농도는 높으며 수영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염분의 농도가 높아지게되면 사람의 밀도보다 훨씬 크게되죠. 바다의 밀도는1 정도보다 크며 바다마다 다르지만 1.02-1.03정도 됩니다. 사람의 밀도는 보통 1보다 작은 평균 0.97정도 됩니다. 그래서 바다보다 사람의 밀도가 작기 때문에 몸이 둥둥 뜨는 이유입니다. 또한 수영장의 경우 밀도는 물의 밀도와 비슷하게 1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