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우경화가 심해지는 이유
물론 저도 중도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치우쳐져 있지만, 최근 들어 넷상이든 현실에서든 전 세계적으로 우경화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유가 뭘까요?
진영이나 정치 편향 없이 객관적인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 세상을 살고 있는 세대는 직접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일리가 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알고 상대국의 견제가 있다면 지금과 같이 자국만을 생각하는
정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의 불확실성, 일자리 감소, 이민 문제 등으로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진 한편, 자국 우선주의와 강한 정체성을 내세우는 정책에 대한 지지가 올라가 우경화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해당 단어인 "우경화"가 다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경제정책에서의 보수화, 문화·정체성 이슈에서의 보수화), 대외정책에서의 보수화등이 각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우경화는 특히 문화·이민·안보 이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우경화의 가장 핵심적인 동력 중 하나는 경제적 불안정으로 발생된 결과로 보셔야 합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많은 국가에서 경제 회복이 불균등하게 이뤄지면서 중산층의 몰락과 불평등 심화가 가속화되었습니다. 특히 세계화와 자동화로 인해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해외로 이전되면서, 고졸 학력의 중년층을 중심으로 경제적 박탈감이 전세계 주요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기존 정치 엘리트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수십 년간 지속된 신자유주의 정책이 일반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러 정치적 포퓰리즘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며 급속한 사회 변화도 우경화의 중요한 배경입니다. 다문화주의 확산, 성평등과 성소수자 권리 신장, 전통적 가족 개념의 변화 등은 일부 계층에게는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이 위협받는다는 느낌을 주면서 연령대별로 또는 남녀별로 또는 다인종간의 서로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게 문제적 원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경화가 심화되는 현상은 단순히 이념의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경제적, 사회적 불안정과 기존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그늘에서 비롯된 경제적 불안정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한 고물가 지속과 경기 침체 속에서 가계의 실질 임금은 감소했습니다. 유권자들은 삶의 질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 기존 정부에 강한 불만을 표출합니다. 세계화와 탈산업화 과정에서 대다수 노동 계층은 일자리 감소와 소득 정체를 겪은 반면, 자본을 가진 계층은 부를 축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좌파 정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노동 계층이 좌파 정당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느끼며 우파 포퓰리즘 정당으로 투표 성향을 이동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 불평등, 이민 문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결합되며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는 것이 핵심 배경입니다.
소셜미디어 확산으로 극단적 정치 담론이 강화된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국민은 안정과 보호를 중시하며 우경화 성향이 심화됩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보는 시각이나 주변의 정보에 따라서 사회가 특정 부분으로 쏠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투표로 지도자를 결정하거나 국회의원을 결정해 나라가 운영되도록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투표 결과가 나오거나 정부 정책이 나오게 된다면 자신과 다르거나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전세계적으로 극우화 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되는것은
각자 살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면서
자신 우선 주의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의 자신야 것을 지키는게 보수, 자신의 것보다 세상을 위하는게 진보라고 한다면 결국 관대한 사람이 아니라면 내것을 지키는것을 우선적으로 할수 밖에없을거같아요. 보통 진보가 우리나라의 진보정당위 개념은 아니니 그거에 대해 큰 고민할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