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예금 및 대출 금리 상승을 의미합니다. 예금 금리가 상승을 하면 사람들은 소비보다는 저축을 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고, 대출 금리의 상승은 이자 비용의 상승으로 인하여 가계 및 기업들의 소비와 투자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의 감소는 경기침체를 유발하게 되고, 이는 제품 및 서비스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는 디플레이션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예금 및 대출 금리의 하락을 의미하게 됩니다. 예금 금리의 하락은 저축 보다는 소비를 선호하게 되고, 대출 금리의 하락은 이자 비용의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가계와 기업들의 소비와 투자 여력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경기는 활황 국면으로 진입하게 되면서, 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