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이 copd의 발병률을 얼마나 높이나요/ copd가 천식의 발병률을 높이나요?
1. 천식이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병률을 얼마나 높이나요
2.copd가 천식의 발병위험을높이나요?
(copd가 천식의 발병률을 높이지않으면 천식과 copd의 중복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천식환자들이 copd에 잘 걸리기 때문인가요?)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선 COPD의 가장 위험 요인은 흡연 등 지속적인 자극일 듯 하고
천식 (혹은 유사 증상) 발생 가능성은 높일 듯 합니다.
천식으로 인한 COPD 발생 가능성은 글세요... 이건 확인해 봐야 할 듯 하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천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데,,
COPD는 80% 이상이 흡연의 영향으로 생각합니다 (1~20% 는 요리할때 나오는 유해물질?)
천식 -> COPD로 가는 경우는 별로 없고.
COPD 환자에서 천식이 동반되어서 ACOS( 천식과 COPD 중복된 상태) 가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COPD 가 천식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지...? 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연관있을수도 있겠죠? 같은 기도질환이니까,,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성민 의사입니다.
천식과 COPD는 병리적으로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둘다 폐쇄성 폐질환으로 폐기능 검사에서 비슷하게 나오기도하고, 증상이 비슷할 수 있으나 기전 상 전혀 다릅니다.
천식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에 수축을 특징으로하나, 기관지 수축이 가역적(=정상으로 돌아오는) 입니다.
반면, COPD는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외부 자극 물질(예:담배 연기)에 의해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기관지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로 비가역적(=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한 질환이 다른 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최근 천식-COPD 중복 증후군(ACOS, asthma-COPD overlap syndrome)이라는 질환이 있는데요. 이는 천식의 경우 기관지 염증을 조절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그것 자체가 비가역적인 기관지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 입니다. 따라서 치료하지 않은 천식을 지속한다면 COPD처럼 변한다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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