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의 종교압박,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집 오기 전에는 부모님이 불교였고,
저는 무교, 결혼을 하니 남편은 무교
시어머니와 합가 후 불거진 종교갈등,
'시집을 왔으면 시집의 풍습을 따라야 한다'고 하셔서
억지로라도 남편과 교회를 갔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회의감만 들더군요. 믿음이 없어서인지
끌려가는 기분이고, 가다보면 믿음이 생긴다고 하시나
저는 너무 너무 일요일이 싫어집니다.
같이 사는 한 계속 교회를 다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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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저는 반대로 처가가 교회였습니다.
절실한 집안이었지만 저는 항상 일관되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어머님이 계셔서 얼굴 뵈러 가겠지만 저는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저한테 이야기하셔도 소용없습니다 라고 이야기하세요.
시집을 간다고 그 집안에 모든 것을 맞출 수는 없습니다.
서로 맞추고 조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에게 이러한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하시고 부모님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