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뉴스에서도 김밥집마다 식중독이다 뭐다 난리인데
어제 점심시간에 간 설렁탕 집에서 손님이 접시에 덜어놓고 먹고 남은 깍두기를 그대로 통안에 다시 넣더라고요
다 치우시고 저랑 눈 마주쳤는데 뻘쭘하셨는지 갑자기 음식맛은 괜찮냐면서 오셔서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아까 그 손님들이 건들지도 않았다하시면서 요새 코로나때문에 자영업자들 힘든거 아시지 않냐면서요
상황이 힘드신건 이해하지만 음식 재사용하는거 본인 입으로 인정하신거 아닌가요?
제가 먹은 음식도 그런 과정을 거쳐왔을 것 같아 찝찝해요
신고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