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가계부채와 정부부채의 차이는 각 국가의 경제체제와 정책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일본의 경우 1990년대 중반부터 일본 경제가 침체되면서 가계부채는 줄어들었지만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고성장 시절에 대출 등으로 축적된 부채를 지속적으로 발행하여 정부부채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한국은 1997년 국내 금융위기 이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되었고 그 이후로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부채는 점차 감소하였으나 가계부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본과 한국의 가계부채와 정부부채의 차이는 각각의 경제체제와 정책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