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질문자님 생각도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네요.
자식들은 때가 되어서 세상에 나오지 내가 잘 살 수 있는 시기를 선택하고 나오지 않잖아요.
근데 이미 태어나서 삶을 시작했으니 어쩌겠어요.
내 삶을 좋은 방향으로 개척해나가야겠죠.
부모님이 힘든 삶을 살아오셨다 해도 생각보다 내 삶에 많은 관여를 하실수가 없습니다. 조언과 지원은 가능할지라도요. (경험과 실행은 오롯이 내가 해야 하더라구요.)
또, 부모님세대가 겪은 상황과 자식 세대가 겪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세대차이란 말도 있잖아요?) 질문자님은 부모님의 삶보단 본인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살아가셨음 좋겠습니다.
요약해서 부모는 부모의 삶을 살고 자식은 자식의 삶을 살아야죠. (부모님과 평생 함께 살 수도 없잖아요? 성인이 되면 알아서 해야 하구요)
그리고 또, 한국의 학업,입시,스펙,외모,돈에 의한 경쟁 때문에 환멸이 나신다고 하셨는데요.
우리나라가 유독 경쟁위주로 가고, 높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몰두되어 있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외국)라고 해서 학업,입시,스펙,외모,돈
에 의한 경쟁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외국도 큰 기업은 어느정도의 스펙을 보고요,
외국에도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문 대학들이 있기 때문에 학업이 안 중요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인생은 원래 힘들다 라는 부모님의 말씀은
'내 인생이 힘들었으니 너도 힘들것이다' 라는 말이
아니라 '늘 좋은 일만 있지 않고 힘든일이 생길 것이고 그 힘든일이 계속 찾아와도 계속 힘들어하기 보다는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의미라 생각합니다.(다른 말로는 '인생 쉽지 않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이다' 가 있겠네요)
그리고 꼭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인생이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한테 '인생은 원래 힘든거야.', '인생이 다 그렇지 뭐.' 라고 말하기도 하구요.
질문자님이 인생을 살아오시면서 계획하셨던 대로 다 잘 풀리던가요? 실패하셨던 경험이 단 하나도 없으셨을까요? 아마 없으실겁니다.
계획 대로 되지 않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한탄하고 좌절하기만 하고 그대로 두면,
질문자님의 인생은 나아지지 않고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겠죠. 그런 상황에 대비하실줄을 아셔야 합니다. 힘든상황을 이겨내면서 더욱성장해나가는 거구요.
그리고 인생에 돈,스펙,외모와 관계없이 생기는 억울한 일도 있으실겁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생기는 충돌은 오직 질문자님 본인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마냥 경쟁에만 인생이 힘들다라고도 할 순 없다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주장이 있기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