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보는 공간이기에 자세하게 쓰기는 어렵지만 요약하자면 업무 중 부상을 당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쉬어야 한다고 진단서를 발급해줬고 저 역시도 도저히 일할 컨디션도 아니기에 말씀드렸으나 사측은 개인 연차 소진을 하라고 했습니다. 말씀드려 공가를 겨우겨우 받았지만 매우 짧고 병원에서 진단해준 기간과 제가 원하던 기간은 아녔습니다.
그리고 사측은 계속해서 저의 부주의로 인해서 다친 거고 심하게 다친 것도 아닌 것 같다며 압박 아닌 압박을 줍니다. 일은 일데로 하고 있는데 아프니 집중도 안 되네요.
그 사이에 다친 부분이 더 안 좋아졌고 이제는 답답해서 제 연차쓰고라도 쉰다고 했는데 이 마저도 쉽사리 승인이 안 되네요... 이게 진짜 맞나요...? 산재신청도 처음에 안 해주려는 거 제 스스로 엄청 알아보고 결국 하기로 했는데 산재 승인이 되면 제 개인 연차에 대해선 보상이 되는 건가요? 놀다가 다친 것도 아니고 일하다가 다친 건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