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림,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은 ▲귤 등 신 과일, 과일주스 ▲초콜릿·커피·탄산음료를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유럽내과학회지 등에 따르면 이런 식품은 위산이 과다 분비되게 만들거나, 위·식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막는 괄약근을 약하게 만든다. 위·장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차(茶)는 명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찻잎 대부분에 들어 있는 테오필린이라는 성분이 명치 통증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차를 얼마나 마셔야 특히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 대신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6/202112160165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