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NEWS1] 2022.03.10
방역당국이 "집단 감염을 억제하고 중증·사망을 예방하려면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754명 늘어 누적 8만446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 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를 고려해 추가(4차)접종 계획을 발표한 뒤 시행하고 있다.
현재 4차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자나 종사자다.
해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집단감염 우려 등의 사유가 있다면 3차 접종한지 3개월 후에도 가능하다. 4차 접종은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된다.지난달 14일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의 접종을 시작으로 28일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접종도 진행 중이다.
3차 접종하고도 돌파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나, 접종을 완료한 경우 감염이 되도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에 한하여 진행 중입니다.
이스라엘에서 4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에 대해 접종 효과를 평가한 결과 중증은 3~5배, 감염은 2배 이상 예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럽 의약품청 관계자와 WHO 백신 기술 자문가는 여러 차례 접종이 효과적이지 않고 짧은 접종 간격은 면역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확실히 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