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교회가 없다는데 맞나요?
일본은 어째서 교회가 없나요? 애초에 없다는게 맞나요? 우리보다 먼저 개방해수 카톨릭교를 먼저 받아들인걸로 아나는데요. 왜 구렇죠?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범신론적 종교문화가 기독교와는 사뭇 결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 교회의 70%는 평균 예배참석률이 30명도 채 되지 않으며 등록된 성도 수는 그 두 배 정도 됩니다.
서구세력 앞에서 근대화를 통해 일본의 생존과 번영을 꾀하고자 하였던 일본은, 정신은 일본에 바탕을 두고 기술은 서양에서 받아들이고자 하는 화혼양재의 흐름과 신불분리를 통한 신도국교화 등으로, 사실상 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일본 내에서 정착하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더불어 범신론적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유일신인 기독교 교리는 쉽게 수긍되지 못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도 약 150만의 그리스도교인이 있고
당연히 그들을 위한 교회도 많습니다
다만 목사님이 적어서 목사 없는 교회가 많기는 하다고 합니다
일본은 기독교를 빨리 받아들인 만큼
박해도 엄청 심하게 받았으며
역사적으로 메이지 유신과 일본제국의 군사정권
마지막으로 신으로 취급받던 일왕이 나는 신이 아니라고 선언하는 옥음방속(패전선언)까지
근대에 종교적인 색채가 사라질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던 결혼식 축하던 전부 그냥 종교 상관없이 축제로 즐기는 그런 상황이라
기독교 뿐만 아니라 대부분 종교가 선교가 잘 안되서 새로운 교인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의 전통 종교인 신토랑 일본식 불교는 성직자도 결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문대대로 전해지는 문화 적인 느낌으로 대물림이라도 되고 있지만
기독교는 그런게 없다는 점도 한몫 하구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 교회가 없는 이유를 확실하게 몇가지 이유로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일본의 기독교에 대한 엄청난 박해를 통해 기독교가 자라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은 너무나 많은 잡신이 존재 하는 나라이다 보니 기독교와 천주교가 성장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