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경제

무역

지친하루를견디자
지친하루를견디자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무역 실무에 어떤 준비를 요구하나요?

CBAM 시범시행으로 인해 유럽 수출 시 철강, 알루미늄 등 제품에 대해 탄소배출 관련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무역 담당자로서 CBAM 대응을 위해 사전 준비해야 할 문서, 시스템, 정보는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CBAM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공식문서 준비, 디지털 시스템 구축 등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일단 제품별 탄소발자국에 대한 보고자료, CN(HS) 코드에 대한 정확성 확인, 원산지국, 실시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분기별 CBAM 보고서 제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 및 정부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CBAM 신고하려면 제품 스펙표만으론 택도 없고 공장별 전력연료 쓴 양을 ISO14067 방식 원단위로 긁어와야 합니다. 하청업체 Scope3 데이터는 서명받아 파일 묶어두고 EU 포털 csv 업로드 매크로 돌려두면 통관 창구에서 버벅거림 줄어요. 또 수출 HS코드별 탄소계수 표준값이 수시 바뀌니 엑셀 내려받아 ERP랑 월마다 싱크 맞춰야 누락이 안 납니다. ERP에 배출량 칼럼 만들어 로트별 자동 합산 걸어두고 제3자 검증기관 일정 미리 잡아두면 과태료 터질 일 확 줄어 실무자 야근 덜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CBAM 대응을 위해선 우선 제품별로 정확한 탄소배출량 데이터를 산정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생산공정별 에너지 사용량이나 원재료 투입내역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내부적으로는 공급업체로부터 배출 관련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협조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외부적으로는 EU에서 요구하는 포맷과 기준에 맞춰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