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사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완화시켜줄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살고있는집이 좁아 이사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현재집에 익숙해져 있는 아이가 왜 이사를 가야하냐며 여기에 살고싶다고 이 집에 정이 많이 쌓였다고 가기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 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아이는 7세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아주 작은물건도 본인이 가지고 다니거나 정이 든 물건은 버리지 못하고 간직합니다.
특히 이사를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하나 이사후에는 넓고 좋은집에서 너무 행복해 합니다.
아직 어리니까 모든일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인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사가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아이에게 이사가는 이유 그리고 갈곳의 동네탐방도 미리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이사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부모님이 아이를 이사갈 집에 미리 데리고 가서 아이의 방을 어떻게 꾸미면 좋겠는지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함께 꾸며 주는 작업을 하는 것도 아이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사 갈 곳을 미리 사진이나 영상을 담아서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기존 생활환경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며 떠나기 싫어하는 마음은
충분히 가질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아이에게 부모의 입장과 현재 상황
때문에 이사를 가야함을 아이 눈높이로 설명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사를 가서도 예전 집을 와보고 그리워해도 된다고 설명해주세요.
아이도 부모가 진솔하게 설명을 해주시면 이해할 것입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사계획을 아이에게 알렸다면 아이가 이사로 인한 움직여 대해 정신적으로 준비할 시간을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옮기전에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도록 해주시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이사가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심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적응을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아이에게도 그런 의도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바뀌었다고 해서
정서가 동시에 이동되는 것은 아니라서 정서가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허용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노력하는 자세가 오히려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환경도 바뀌었는데
엄마, 아빠의 태도마저 변하면 모든 것이 다 새롭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항의 물을 바꿔 줄 때 원래 있던 물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물을 어느 정도 남기고 새로운 물을 넣어서 물고기가 물의 온도와 어항 속
환경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부모의 태도와 집안 분위기는 원래대로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정서는 기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디지털이 아닌 수동으로 조절하는 아날로그에 가까우며
손바느질을 하는 것과 같은 속도입니다. 정서가 새로운 환경에 구석구석 스며들고
그 정서로 인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때 적응되었다고 할 수 있고
느린 정서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온기 있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서가 공간에 스미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수경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독서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사가는 내용을 담은 책을 읽어 주거나
또는 영상을 통해 알려준다면 그 의미와 설램을 느낄 수 있는 효과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