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에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혈액검사와 관리 방법
당뇨병 초기에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다고 하는데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혈액검사와 관리 방법이 무엇이며 생활습관 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윤지 의사입니다.
당뇨병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거나 매우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갈증 증가)’, ‘다뇨(소변량 증가)’, ‘다식(식욕 증가)’, 그리고 체중 감소 등이 있지만 혈당이 크게 높지 않으면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뇨가 의심되거나 위험 인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복혈당검사
당화혈색소(HbA1c) 검사 :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상태를 반영
필요시 경구 당부하 검사(OGTT)
이러한 검사들은 병원에서 간단히 받아볼 수 있고, 증상이 없어도 조기 진단과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관리 또한 당뇨병 예방과 진행 억제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합병증 발생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만약 위험요인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꼼꼼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하며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전에는 당뇨병 검진으로 공복 혈당을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였고 현재 국가검진도 공복 혈당 검사를 통해 당뇨병
여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복 혈당만으로는 당뇨병 진단의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어 최근 당뇨병 지침에는 20대 이상부터 1년에 1회 당화혈색소 검사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과 내원하여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고 주 3회 30분 이상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당뇨병이 있더라도 다음, 다뇨, 다식, 심한 갈증,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 검진을 규칙적으로 받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6개월에 1회는 혈액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철저한 생활 습관 관리는 당뇨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고 합병증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